[카타르]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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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인구 중 민족구성은 아랍계 40%, 인도계 18%, 파키스탄계 18%, 이란계 10%, 기타 14%로 이루어져 있다. 국민 대부분 (80%)은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이며, 대부분이 순니파이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비슷하게 모든 일상생활을 이슬람 교리를 바탕으로 한다. 그렇기에 남녀 간의 내외가 강하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제한되어 있다. 카타르는 타 종교에 관대한 편이다. 아랍지역에서는 최초로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성당이 들어설 정도이다.

 

카타르 현지인들은 인정이 많고 친화력이 있으며 자존심이나 명예를 매우 중시한다. 복식은 남녀 모두 대부분 아랍 전통 복장을 상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이슬람과 아랍 전통의식이 강하지만 발전된 만큼 서구 문물도 많이 도입되면서 남녀 구분과 같은 전통적 요소들도 완화되어 가고 있다.

 

카타르인들은 대부분 무상 의료와 무상교육의 수혜자이다. 정부는 인재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학업성적이 좋으면 국비 유학까지 보장하고 있다. 또한 특이한 점은 외국인인 경우라도 이슬람교도이면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타르에는 라디오 카타르 방송국과 카타르 텔레비전, 그리고 알자지라 방송국 등의 방송이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아랍지역의 방송국들 중 중립적인 논조와 언론활동의 독립성이 비교적 높게 유지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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