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레바논 헤즈볼라 테러단체로 지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통신사는 레바논에 기반을 둔 시아파 그룹 헤즈볼라 그룹 계열인 알 까르드 알 하산 협회( Al-Qard Al-Hassan association)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협회는 헤즈볼라와 관련된 군사목적의 지원 등 자금조달 관리 조직이었다. 지난 5월 미국은 레바논의 이란 지원 세력인 헤즈볼라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전 세계에 촉구했다. 미국 재무부는 레바논 국민 7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으며 이들은 알 까르드 알 하산과 연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국정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왔기 때문에 수년간 레바논이 피해를 보았으며,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이 싸우고 있는 또 다른 이란 연계 그룹인 후티를 지원하는 전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기사 날짜: 2021년 10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