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경제개선, 라이시 대통령의 우선순위 될 것

니콜라이 코자노프 카타르 대학 걸프연구센터 교수는 "이란 신임 대통령 이브라힘 라이시가 여러 면에서 이데올로기를 경제적 상황보다 우선시하는 보수 정치인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여러 요인에 따르면 그는 재임기간 동안 경제를 뒷전으로 놔둘 수 없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지금까지 이란의 경제정책은 이른바 '저항경제'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으며 이 시스템은 수년간 유지되어왔다.

그러나 이란은 '저항경제'의 성공을 위해 무거운 대가를 치렀다. 이 모델은 자급자족 경제시스템을 통해 경제 붕괴를 막았지만, 사회적 지표 상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대한 전망을 저해했다.


대중 불안과 국민-정권 간 신뢰 수준을 저해하는 국가경제 상황의 급속하게 악화되면서, 라이시 대통령은 '저항경제' 모델에 큰 변화를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다. 경제 개선은 불가피하게 라이시 행정부의 주 목표가 될 것이지만 니콜라이 코자노프 교수는 그의 성공 여부는 하메네이가 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하려는 의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날짜: 2021년 7월 12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opinions/2021/7/12/improving-irans-ailing-economy-will-be-raisis-pri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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