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인근 정유소에 대규모 화재 발생

6월 2일 수요일 밤 테헤란 남쪽에 있는 국영정유시설 Tondgooyan Petrochemical Co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연일 테헤란 시내를 검은 화염으로 뒤덮고 있다. 이란 당국은 국민들에게 화재가 석유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지만, 이란인들은 휴일인 목요일 아침부터 휘발유를 사기 위해 줄을 섰다. 이란 석유부의 SHANA 통신은 정유시설 내에 있는 두 개의 폐기물 탱크에서 발생한 누출이 화재를 불러일으켰다고 언급했지만,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수요일 테헤란의 기온은 거의 40도에 육박했고, 이란은 과거에도 이처럼 더운 여름날에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6월 3일


출처: https://www.arabnews.com/node/1869661/middle-east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