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43개 국제선 항공편 재개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로 향하는 43개 노선의 국제항공편을 재개했다. 이로 인해 리야드에서 출발하는 매주 153편의 정기 항공편과 제다에서 출발하는 178편의 항공편이 운항된다.
첫 번째로 재개되는 국제항공편은 리야드에서 하이데라바드, 제다에서 다카까지를 연결하는 노선이 될 예정이다. 또한 첫 번째로 입국하게 되는 국제선은 카이로 발 리야드 헹, 자카르타 발 제다 헹 노선이다.
사우디 항공은 또한 95개 목적지 중 71개 목적지로 운항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 중 28개는 국내선이며 43개는 국제선이다.
국제노선의 재개 소식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이저 관광회사인 Seera 기업의 CEO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노선을 재개함에 따라 두바이, 바레인, 이집트 행 노선이 재개되었으며, 검색 건수가 '극적인' 증가를 보였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COVID-19의 영향으로 인바운드 관광이 제한되고 있지만, 라마단 기간 동안 쿠웨이트와 카타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들의 예약률이 높아 종교 관광 수요가 연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헤그라(Hegra)의 본거지인 알룰라(AlUla)가 국제 여행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엑스포의 영향으로 인해 관광 산업이 다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하고 있다.
기사 날짜: 2021년 5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