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가들: 바이든-MBS의 만남은 가치위반

사우디 활동가들과 인권 단체들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살인, 고문, 살해 등 인권 유린 혐의를 받고 있는 MBS 왕세자와 만나 자신의 가치를 배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수감된 이슬람 학자 살만 알 아우다의 아들이기도 한 사우디 학자 압둘라 알 아우다는 자신과 다른 사우디 활동가가 "바이든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12개 이상의 인권 단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으며 그러한 방문은 리야드의 약속이 없을 경우 인권 침해를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권을 우선시하겠다는 진정한 약속 없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은 대선 공약에 대한 배신일 뿐만 아니라 왕세자가 대담하게 국제 인권과 인도법을 위반하게 만들 것입니다."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와 걸프만 인권센터(Gulf Center for Human Rights)를 포함한 13NGO는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논설위원은 이스라엘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국교를 정상화할 것이며 바이든은 이를 방문에서 큰 시사점으로 삼을 것이다. 그가 할 수 있었던 일은 중동의 가장 지독한 점령자와 가장 사악한 독재자 사이에 협정을 맺는 것뿐이다. 이 모든 것은 민주당의 "가치 기반" 대통령 아래서 이루어졌다. 이것이 바이든의 가치관이라면 트럼프가 돌아오는 것이 낫다. 최소한 사기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기사 날짜: 202263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opinion/middle-east-journalists-biden-message-you-are-on-your-own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news/saudi-arabia-mbs-biden-rights-groups-express-concern-over-meeting

출처: https://www.middleeasteye.net/news/saudi-arabia-activists-criticise-biden-visit-mbs-breach-val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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