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사우디, 바그다드서 5차 회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바그다드에서 5차 회담을 가졌다고 이란 보안군과 가까운 매체가 확인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산하 Nournews에 따르면 회담 날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SNSC 고위대표와 사우디아라비아 정보국장 칼리드 빈 알리 알 후마이단이 회담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양국 관계를 재수립하기 위한 주요 과제들이 "더 밝은 전망을 그리는”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논의 됐다고 전했으며, 양국 외무부 장관의 만남을 위한 길로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사우디는 2016년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양측은 지금까지 회담들을 통해 양자 및 지역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표명했지만 중대한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는 경시했다. 지금까지 직접 회담으로 실행된 유일한 결과는 젯다에 본부를 둔 이슬람협력기구(OIC)의 이란 대표 사무소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날짜: 2022년 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