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UAE 왕세자, OPEC+회의에 앞서 우크라니아 및 석유에 관해 회담

3월 1일 화요일 러시아 당국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부다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자이드가 유가 상승에 따라 개최된 OPEC+회의에 앞서 세계 에너지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에 관해서 논하면서 유가 관련 협조를 지속하기로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우디와 UAE 등의 OPEC 핵심 회원들에게 석유생산을 급격하게 늘리도록 압력을 행사했지만, OPEC은 지금껏 이를 거절하고 있다. UN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로 결의했지만, 중국, 인도, UAE는 기권을 행사했다. 아랍에미리트는 미국의 중동 내 최고의 맹방 중 하나로 간주되었지만, 지난 9월에 또 다른 면모가 드러났다. UAE는 최근 수년간 러시아와 가까워지면서 수십조 원의 펀드를 투자해왔다. 엔베루스 인텔리전스 리서치(Enverus Intelligence Research)의 소장 빌 패런 프라이스(Bill Farren-Price)는 OPEC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강 건너 불구경 중이며, 러시아와의 석유정책 연대를 유지하려 한다고 평했다.


기사 날짜: 2022년 3월 1일

출처: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3-01/putin-speaks-to-uae-leader-about-oil-ahead-of-opec-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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