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JCPOA 회의 잠정 중단에 대해 미국 비난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3월 21일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란 외무부가 밝혔다. 사에드 카트비자데(Saeed Khatbizadeh) 외교부 대변인은 이 회담에서 JCPOA 복원을 위해 빈에서 진행되는 회담에 대해 논의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지난주 유럽 조정자들이 발표한 회담의 일시 중단이 교착상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이번 중단이 러시아의 요구에 의해 보류되었다고 주장하는 서방 언론의 보도는 미국 전략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빈에서 일어나는 일을 러시아라는 한가지 요인으로 격하시키는 것은 미국이 원하는 바이다. 여전히 불협화음 속에 있다는 사실에 책임이 있는 당사국이 미국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요일(3월 13일) 이란 의원 대다수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이란이 빈 회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기회를 이용해 요구를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기사 날짜: 202년 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