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하루에 81명 처형
사우디아라비아가 7명의 예멘인과 1명의 시리아인을 포함한 81명의 남성을 "외국 테러리스트 조직에 대한 충성"과 "일탈적인 신념"을 지닌 혐의로 처형했다. 이는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고된 67건과 2020년 27건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사우디의 현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형 집행이다. 내무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 사람들은 무고한 남성, 여성, 어린이 살해를 포함한 다양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했으며, 이어 “이러한 범죄에는 ISIS(ISIL), 알카에다, 후티와 같은 외국 테러조직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피고인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고 재판 과정에서 사우디 법에 따라 모든 권리를 보장받았다”고 말했다.
기사 날짜: 2022년 3월 12일
출처: https://www.aljazeera.com/news/2022/3/12/saudi-arabia-executes-81-people-in-a-singl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