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공급업체 제재

미국은 수요일 이란 핵 프로그램에 필요한 물품 조달에 관여하고 있다고 밝힌 이란 기반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가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막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강화한다"는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테러 담당 차관은 "미국은 이란이 포괄적 공동행동 계획을 완전히 준수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또한 이웃 국가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를 포함하여 이란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역내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재는 이란인 모하마드 알리 호세이니와 그의 프로그램 공급업체인 "기업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다. 재무부는 기업들이 위조된 문서를 사용하여 중국으로부터 물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러한 제재는 이란이 이라크를 향해 1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이어나온 조치이다. 이란은 313일 미사일 공격의 책임을 주장했다. 이란은 안보와 평화는 그 누구도 위협할 수 없는 는 '레드라인'이라면서 아르빌의 모사드 기지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재는 미국과 이란이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탈퇴한 핵 합의 복귀에 임박한 시점에서 이뤄졌다. 다만 미국이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지정하는 것이 협정 상호복귀의 마지막 걸림돌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기사 날짜: 2022330

출처:https://www.middleeasteye.net/news/us-sanctions-suppliers-irans-ballistic-missile-program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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