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 아랍 4개국 외무장관 회담 개최
3월 28일 월요일 아랍 4개국과 미국 및 이스라엘의 외무장관들은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벤 구리온 별장에서 이틀간의 고위급 회담을 통해 대테러, 수자원과 식량 안보, 에너지, 교육, 관광, 공중 보건에 관한 실무 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에 참석한 바레인 압둘라티프 빈 라시드 알-자야니 외무장관,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나세르 보리타 모로코 외무장관, 아랍에미리트 압둘라 자이드 빈 나흐얀 외무장관은 토론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야이어 라피드 외무장관과 반이란 연대의 단결을 과시하면서 이란 핵 합의가 이란의 핵 능력 및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게릴라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토로했다. 이들은 아랍과 이스라엘의 상업 및 안보 관계가 구축되면서 이러한 행사가 반복 확대될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아랍 국가들은 같은 자리에서 상당 기간 지체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 구축 노력의 재개 역시 촉구했다.
기사 날짜: 2022년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