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 은행들, 디지털 보안에 대대적 투자
S&P Global Ratings에 따르면 GCC 은행들이 디지털 보안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이버 위험에 대한 노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됐다. 걸프 은행들은 "인프라 및 시스템에 대한 수년간의 투자" 덕분에 COVID-19 팬데믹 동안 최소한의 지장으로 업무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들은 지난 10년 동안 "소수의 경미한 사이버 공격"만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팬데믹은 이미 걸프 지역에서 진행 추세있었던 글로벌 은행 부문의 디지털화를 전례 없는 속도로 가속화했다. S&P는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구매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사이버 위험이 금융 기관의 운영 및 신용 프로필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공격은 최근 몇 달 동안 급격히 증가했으며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보고서에서는 2021년을 "규모와 심각성 면에서 사이버 범죄의 전례 없는 해"로 지정했다. 수년 동안 GCC 은행은 사이버 보안 개선에 중점을 둔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 예를 들어, UAE 중앙은행은 작년에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현지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네트워킹 및 사이버 보안 운영 센터를 설립했고, 2017년에 발표된 사우디 중앙은행의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는 규제 대상의 거버넌스, 위험 관리, 규정 준수, 운영, 기술 및 제3자 사이버 보안 서비스 사용에 대한 요구 사항을 정의했다. 카타르 중앙은행은 2018년에 은행이 사이버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규제 요건을 요약한 회람을 발행하기도 했다.
기사 날짜: 2022년 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