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으로 인해 자국민 터키 방문 자제령... 이란, 의혹에 대해 즉각 부인
이스라엘 공영방송협회(IPBC)는 터키 보안당국이 지난 달에 이스라엘인에 대한 납치를 계획한 이란 혁명수비대 대원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야이르 라피드(Yair Lapid)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3일 언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어디에서든 우리 국민을 해치려는 자에게 이스라엘의 긴 팔이 도달할 것이라는 게 이란을 향한 우리의 메시지”라고 밝히면서 자국민들에게는 이스탄불로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한편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터키를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한편 같은 날 사이드 카팁자데(Saeed Khatibzadeh)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행동에 대한 테헤란의 대응은 직접적일 것이지, 제3국을 통하지 않는다”면서 이스라엘의 의혹 제기를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기사 날짜: 2022년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