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권단체, 동성애 죄로 사형에 처해진 이란 남성들에 관해 보도
이란의 인권단체 인권운동가 통신(Human Rights Activators News Agency)은 이란에서 동성애 혐의로 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동성애자 남성 2명이 처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라게의 교도소는 메흐다드 카림푸어와 파리드 모하마디를 동성애 혐의로 교수형을 집행했고 지난해 7월에도 같은 혐의로 2명을 처형했다. 보도는 이란이 2021년 299명을 처형했으며 85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하였다. 국제앰네스티는 1월 27일, 이라크의 쿠르디스탄 동성애자 인권을 다룬 BBC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혐의로 3개월간 이란에 구금 중인 이란인 LGBTI 활동가 자하라 세디기 하마단에 대한 석방을 이란에 촉구했다. 자하라는 작년 10월 27일 터키로 도주 중 이란혁명수비군에 체포되어 53일간 독방에 수용된 이후 올해 1월, 이란 검찰에 의해 동성애 조장 등에 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란에서 동성애는 사형에 해당하는 범법행위이다.
기사 날짜: 2022년 2월 1일
출처: https://www.timesofisrael.com/amnesty-reports-iran-executed-2-gay-men-over-sodomy-charges/